스마트공장은 생산 전(全)과정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시켜 수요자 요구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며, 최소비용으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공장 이다. 글로벌 저성장, 모바일·SNS의 발달 등에 따른 소비 양식변화와 영향력 확대, 치열한 공급경쟁 등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대내외적으로 기업은 제조시스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도 직·간접적인 지원체계를 확대하여 과거의 공장이 빠르게 스마트공장으로 고도화되도록 지원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을 보면 일부 공정의 자동화 등 고도화 수준은 낮은 편이며 수요업체 참여도 활발하지 않다. 따라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해야 하며 국내 기술 공급업체들이 선진 컨소시엄이나 얼라이언스 등에 참여, 수요업체도 인식 전환을 통해 기존공장을 미래 공장으로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정부는 정책자금을 활용해 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지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각 경제주체들은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관련 경제주체들의 소통 통로로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